

심리글쓰기 프로그램 후기:
혼자인게 아주 익숙하고 편했다.
고등학교 시절부터 아싸인듯 아싸가 아닌듯. 대학교 시절에도 그렇고...
그렇다고 사람들과 아주 안어울린것도 아니다. 여러 모임에 나가고 친구들을 만나기도 하고.. 사람들과 함께 어울리고 싶다가도 혼자있고 싶고 그랬다.
대학교 졸업 후 취준생기간 나는 거의 혼자 지냈다.
친구들과 다르게 취업을 하지 못한 나는 반강제로 혼자 있는 시간을 보냈다.
혼자 공부하고, 혼자 유투브를 보면서 웃고, 혼자 밥먹고, 혼자 방에 있고..어떤 날은 말을 아예 하지 않은 날도 있었고...어떤 날은 편의점 직원이랑 '안녕하세요', '감사합니다' 이 대화가 전부였을 때도 있었다.
그런데 불편함을 못느꼈다. 나는 원래 독립적이고 혼자 있는걸 좋아하는 사람이라 생각했으니..
심리글쓰기를 해보니 내 마음을 알게 되었다.
너무.... 너..무 너무.. 외로움에 익숙해져서 외로운지 몰랐다..이 사실을 아는 순간 눈물이 터져버렸다... 몸을 바들바들 떨면서 나는 온몸이 사무치게 외로웠고.... 외로웠다.. 사람이 엄청나게 그리웠다는걸(이게 문제인지 모르고 심리글쓰기를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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